Aug 23, 2014

오늘은 아침부터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쌀가루로 머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요즘 저희 보배가 야채를 잘 많이 안먹어서 머핀에 야채와 핫도그 치즈를 같이 넣어서 야채 쌀가루 머핀을 만들어 아침을 먹기로 결정 했습니다.

준비물 : 쌀가루 2컵, 야채 1 컵, 스테비아 3티스푼(설탕 3 테이블 스푼으로 대체가능), 올리브오일 1 테이블 스푼, 소금 1 티스푼, 코코넛 밀크 1 1/2컵(우유로 대체가능), 베이킹 파우더 1 티스푼, 베이킹 소다 1 티스푼, 계란 2개(저는 없어서 못넣었지만, 꼭 넣어 주세요)



먼저 쌀가루를 만들어 야 하는데요 제가 사는 곳이 캐나다에서도 시골 지역이라 갑자기 쌀가루를 구하기 힘들어서 직접 갈아서 만들었습니다. 어깨 빠지는줄... ㅋ






쌀가루 2 컵과 스테비아, 소금등을 큰 보울에 넣고 잘 섞어준뒤 코코넛 밀크와 올리브오일, 계란을 함께넣고 반죽 해 줍니다. 점도를 봐가면서 밀크를 가감하셔도 좋습니다.




잘섞인 머핀 반죽에 미리 준비해둔 야채 1컵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저는 보배 때문에 핫도그랑 치즈, 그리고 샌드위치 햄도 다져 넣었습니다. 애기 때는 안 그랬는데 커가면서 점점 식성이 까다로워지는 것 같네요 ㅠㅠ)



오일이나 버터를 바른 머핀틀에 반죽을 붓고 170 도로 예열된 오븐에 약 30분 정도 구워냅니다. 오븐 마다 특성이 다르니, 20분이 지난 다음 부터는 이쑤시개나 젓가락으로 찔러서 반죽이 묻어 나오는지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머핀은 계란이 안들어가서 색깔이 안이쁘게 나왔지만, 나름 달작 지근하고 괜춘았어요...ㅎ 심심하실때, 새로운게 필요 하실때 한번씩 해드셔 봐요 ^^







Aug 22, 2014

                    

  수퍼스토어에 장보러 갔다가 유통기한이 몇일 안남아 30% 세일하는 생닭을 발견하고는 무엇을 해먹으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그동안 벼르다 못해본 비어치킨(Beer Chicken)을 해보기로 합니다.

  비어치킨(Beer Chicken)을 맛있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 생닭을 써야 하는것은 물론이거니와 맛의 생명인 시즈닝을 잘해야 합니다.

비어치킨(Beer Chicken) 시즈닝 만드는 법
- 마늘가루 1큰술, 양파가루 1큰술, 이탈린안 허브 시즈닝(혹은 원하시는 허브 사용 타임, 로즈마리 등등) 1큰술, 카레가루 1큰술, 후추 1작은술, 굵은소금 1작은술, 
- 위의 양념을 모두 잘 섞어 주시면 완성




요렇게 잘 섞인 시즈닝 가루를 닭에 구석 구석 잘 발라줍니다. 날개 밑이나 안쪽도 잘 문질러 주세요.


잘 시즈닝 된 닭은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냉장 숙성 시켜주시면 양념이 닭고기에 잘베여 더 맛있는 비어치킨(Beer Chicken)이 됩니다.


닭을 구울때는 반정도 남은 캔 맥주를 잘 꽂아서 섭씨150 ~ 200도 사이에서 약 1시간 30분정도 구워 주시면 되겠습니다. 구워주시는 중간 중간에 올리브 오일을 발라주시면 색깔도 예쁘게 나온다는데 저는 양념이 다 떨어지길래 생략 했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별로 안이뻐 보이는데 실제 비주얼은 끝내 주더라구요. ㅎㅎㅎ  
더 끝내주는건 고기가... 촉촉함 그 자체라는것!!!!
사실 저는 캐나다 사람들처럼 닭가슴살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맛도 없고 퍽퍽하기 때문인데요. 비어치킨은 가슴살이 전혀 퍽퍽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촉촉하고 입에서 살살 녹더라는... 신세계를 경험했네요... 강추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경험 하셨겠지만 아직도 못드셔 본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ㅎ 

비어치킨 짱입니다요~



  여름은 바베큐의 계절 입니다. 캐나다에서도 여름만 되면(겨울에도 많이들 먹지만) 집집마다 바베큐를 하는 냄새들이 여기저기 진동 합니다. 캐나다 사람들에게 BBQ 라면 우리가 흔희 생각하는 고기를 굽거나 하는 스테이크 보다는 보통 햄버거 패티나 핫도그(혹은 소세지)를 BBQ 그릴에 구어 햄버거를 만들어 먹거나 핫도그를 만들어 먹는것을 말합니다. 여기서도 생 스테이크가 가격이 꽤나가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햄버거, 핫도그를 많이 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월마트에 가시면 Black River라는 회사에서 만든 Angus Steak라는 얼린 스테이크를 파는데 12개 총 1.4Kg 입니다. 사이즈가 작기는 하지만, 해동해서 스테이크를 구워 먹으면 가격대비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저희집에서는 한 박스씩 사다두고 마땅한 저녁 거리가 생각나지 않을때 스테이크 한 쪽씩에 위처럼 바베큐 그릴에 함께 구운 야채와 멕시칸 라이스등을 사이드로 내어 저녁을 먹습니다.  한끼 식사로 훌륭하죠. 바베큐를 하면서 겨울내 만들어 두었던 맥주한잔 들이키면 아침부터 쌓인 피로도 말끔히 씻기는 듯 합니다. 역시 바베큐는 만드는 재미가 ...ㅎㅎ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시즈닝 해두셨다가 (혹은 마트에서 파는 스테이크용 스파이스나 소스를 이용하여) 캠핑에 가셔서 혹은 댁에서 바베큐를 해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맨날 구워 먹는 삼겹살이나 갈비와는 좀더 다른 분위기겠죠... ㅎ


바베큐 야채 만드는 법

준비물 :  당근 1개, 감자1개, 고구마1개, 양배추 5장, 양파 반쪽(저희는 와이프땜에 생략), 버터 1큰술, 마늘가루 반큰술, 양파가루 반큰술, 알루미늄 쿠킹호일

- 분량의 야채를 너무 두껍지 않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다. 약 3mm?
- 야채를 마늘가루, 양파가루 그리고 버터와 잘 버무립니다.
- 야채를 쿠킹호일에 잘 넣고 양 옆으로 한번씩 덮고, 위아래로 말아 약 30분간 바베큐 뚜겅을 덮은채 그릴에서 익혀 줍니다.

  


Jul 25, 2014

식료품의 이력서 - 원재료 및 함량





  우리는 물건을 살때 대부분 포장된 앞면을 보고 고른다. 우리가 입으로 먹는 식료품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식료품을 살때 뒷면도 꼼꼼히 보고 사기를 권고한다. 이유인 즉, 내가 혹은 우리가족이 먹게될 식품들의 이력이 모두 표시되 있기 때문이다.

  뒷면을 꼼꼼히 살피다 보면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안일하게 먹거리를 사왔는지 깜짝 놀라게 된다. 그리고 이런 내공이 쌓이면, 어떤 회사가 그리고 어떤 제품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원재료명 및 함량 부분을 보면, 그동안 내가 유기농이라고 알고 먹던 음식이 중국산 원료를 쓰지는 않았는지 혹은 발색재나 발음하기도 힘든 화학 조미료를 쓰지는 않았는지를 손 쉽게 알수 있다.



영양 성분표도 꼼꼼히 챙기자

    대부분의 식료품은 원재료 및 함량과 더불어 영양 성분표도 제공하고 있다. 이 표를 보면 일일 적정 섭취량 대비 탄수화물 지방, 설탕등이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보여준다. 과다한 설탕 섭취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꼭 영양 성분표도 챙겨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유인 즉,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너무 과다한 설탕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인데 일례로, 우리가 무심코 먹는 시리얼에 1회 제공량 (보통 1개량 컵)당 적게는 6g에서 많게는 24g의 설탕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명심하자! 설탕 과다 섭취는 성인병의 시발점이다.


Jul 21, 2014

요즘 집에서 술을 만들어 두시는 자가 양조, 즉 홈메이드 와인이나 맥주를 즐기시는 분들이 늘어 나고 있다. 본인도 작년 가을 중고 양조도구들을 구입하여 와인 세배치(90병) 맥주 세배치(69리터)를 제조하여 와인은 아직 에이징 중이고 맥주는 약 20리터 남짓 남았다.

수제와인이나 수제맥주를 만들고는 싶으나, 막상 시작하려면 다들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해 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여기에 도움이 되는 영상의 링크를 기재한다.

양조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수제 와인을 먼저 해보신 후 양조에 대해 어느정도 기본기가 붙으면 수제맥주에 도전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이유인즉, 병입까지의 과정이 비교적 덜까다롭고, 알콜자체 도수가 높기 때문에 초기에 살균만 잘해주면 맥주보다 실패할 확률이 훨씬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전정신만 있다면 무엇을 먼저한들 무슨 상관일까? ㅎㅎ



How to make a wine kit part 1 of 4
https://www.youtube.com/watch?v=iKjfludhTps

How to make a wine kit part 2 of 4
https://www.youtube.com/watch?v=d6wVpmDg-P0

How to make a wine kit part 3 of 4
https://www.youtube.com/watch?v=7XptLFRq-7Y

How to make a wine kit part 4 of 4
https://www.youtube.com/watch?v=C2K_EBw3psY


나만의 와인 만들기 1 of 2
https://www.youtube.com/watch?v=mycxpQSOMbc

나만의 와인 만들기 2 of 2
https://www.youtube.com/watch?v=Zu6JaGP-Xpk


Buno Vino 와인 필터 사용법
https://www.youtube.com/watch?v=jeohQosn34M

Jun 8, 2014



  캐나다 에서 자리를 잡으려고 아둥 바둥 살다보니, 여러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 이었습니다. 장모님이나, 와이프가 나의 꿈이 무엇인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물어볼때면, 참 대답을 하기가 그렇습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을 갖는 것이 인생 최고의 목표인것 처럼 은연중에 교육받고 주입 받으며 자란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미친듯이 공부하고, 대학교를 졸업하면 돈 많이 주는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발버둥 침니다. 어느덧 회사에서 받는 연봉이 삶의 계급장이 되어 버린듯 해서 참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저도 캐나다에 오기 전까지는, 아니 불과 육개월 전까지만 해도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직장, 혹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 무엇일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 하였 드랬지요. 이런 고민을 아내에게 털어 놓을때마다 아내는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무엇을 할때 가장 행복한지를 되묻습니다. 돈은 둘째 문제라면서요.

  전에는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이곳 캐나다는 선생님들의 벌이가 괜찮기에 와이프에게 대학에서 1년간 Teaching Degree(교사학위)를 공부해 볼 것을 권고 했었는데, 저희 와이프는 한사코 선생님으로 살고 싶지 않다며 거부 하는 겁니다. 아이들 뒷치닥 거리하는것이 그리고 아이들을 다룬다는 것이 힘든 일인줄은 압니다만, 방학때면 놀면서 월급받고, 눈이 너무 많이 와도 학교에 안가며 월급 따박 따박 받는 선생님들을 볼때면 이것 만큼 좋은 직장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캐나다 사람들은 연봉 일억을 줘도, 내가 행복하지 않은 일이면 하고 싶지 않다고 하니 참 답답할 노릇 이었지요.

  그런데 제가 하는일에 점점 손이 익기 시작하니, 제가 이일을 하는 와중에 행복하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페이가 많지는 않지만 먹고 사는데 지장없고, 일도 빨리 끝나고 눈치 볼것도 없는 좋은 직장이며 직업인데 이 일을 하면서 전혀 행복하지 않더라구요.

  와이프와 상의 끝에, 오는 9월달 부터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수지침에 관심이 있어서 조금씩 배우기 시작했는데, 사람을 치료한다는 것, 침을 놓고 뜸을뜰때 참 재미 있고 보람된다고 느꼈기에 침구사에 도전해 볼 요량 입니다.

  2년간 토끼같은 우리 딸과 여우같은 와이프를 비록 한달에 한번밖에 못보겠지만, 한 살이라도 더 젊을때 고생한다면, 앞으로 30년 40년을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것 같아서 입니다. 비로소 저에게도 꿈이 생겼습니다. 지난 33년 동안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직장 잡아 많은 돈 벌며 사는게 인생 1막의 꿈 이었다면 제 2막의 인생은 우리 가족은 물론 제 자신이 행복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사는게 꿈입니다.

여러분, 당신의 꿈은 무엇 입니까?

May 20, 2014



맥주를 발효 하다가 보면, 맥주 발효통이 작아 혹은 헤드가 짧아 맥주가 폭풍 발효 할 때 거품이 에어락으로 넘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는(미쿡 포럼) 에어락이 거품으로 인해 막혀 버리면 발효통으로 가스가 차서 발효통이 폭발 할 수 도 있다고 한다. ㅎ 그냥 듣고 흘려 버리기에는 발효중에 나오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많기도 하거니와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블로우 오프(폭발방지법)하는 법을 포스팅 한다.

먼저 실리콘 호스를 소독제에 푹 담가 잘 소독 한다.


와인병이나 큰 용기에 물을 반쯤 채운다





소독된 호스의 한쪽 끝은 와인병에 담그고 다른쪽 끝은 고무마개에 끼운다



 
고무마개를 발효통 구멍에 끼우면 에어락 대신 호스를 통해 거품과 이산화 탄소가 와인병으로 들어 가므로 에어락보다 더 안전성이 있다. 필자의 경우 맥주 발효가 왕성할때에는 하루 이틀사이에 와인병도 거품으로 인해 넘쳐, 애초에 와인병보다 큰 용기를(약3리터 정도되는) 사용할 것을 권장 드리는 바이다.





Apr 9, 2014

or How to increase the text size on iphone



 Setting -> General ->Access Accessibility -> 
 Large Text -> Pick your Text Size!


My mother in law had a hard time to read and send the text on her tiny iphone and she finally made some funny mistakes by sending f word txt.(She is the person who never swears).

So, I think it was the time to change the text size on her phone to lager.
As I am an android phone user, finding some of the iphone setting is quite hard and little bit of frustrating.

Hopefully, this post is helpful for somebody!

I have a Galaxy S3 and I have factory reset my phone when I felt that it needed.
After that, voicemail icon appeared even though there was no voicemail.

I tried several way on internet but I share the best two ways that you can clear the icon on your android phone.



Method 1.
1. Long Click on the New voicemail notification in the notification bar.
2. Click App info
3. ClickForce Stop

If you can solve the problem with method 1, then you can try method 2. It works the best.

Method 2. (this is the best way)
1. Leave a voice mail yourself
2. Call your voice mail and delete it


Jan 16, 2014


There are quite of people who has got H1N1 and people are wondering and getting worried if they get H1N1.
Here is the chart that shows what are the differences between cold, seasonal flu and H1N1.
Check and compare each other and see if you have H1N1 symptons.
Stay be healthy!

Jan 15, 2014



I was searching wireless headphones on amazon that I can use when I flight out to Korea this month and I found something really nice.

This Creative WP-350 Wireless Bluetooth Headphones with Invisible Mic headphon easily connect via bluetooth to compatible stereo mobile devices(which are smart phones, ipods, ipads and tables etc.) and it will still work up to 10 meters(appx. 3.3 feet) away!


Compatible with Bluetooth mobile devices like laptops, mobile phones, or portable media players


One of the greater thing is that it has invisible mic, so that you can use this headphone as your hand free for your smart phone when you have to call or receive the call. 


Also, it looks like easy to store too!





As a result, it looks pretty good for watching movies, listening the musics as well. So, I decided to purchase it.

Oh wait, you have a problem that your lap top doesn't have Bluetooth thing?
Don't worry! I've got a cover that too





Put Azio USB Micro Bluetooth Adapter Version 4.0 + EDR with apt-X (BTD-V400) into your usb port then you are able to use any Blutooth headphone with your laptop!



Ithink Creative WP-350 Wireless Bluetooth Headphones with Invisible Mic and Azio USB Micro Bluetooth Adapter Version 4.0 + EDR with apt-X (BTD-V400) are very good combination and strongly recommend you to try it.

Thanks!

I assumed that ketchup has added sugar but I didn't realize how much sugar actually we has been consuming secretly. Let's take a look here how we much sugar Ketchup contains sugar and how we can consume sugar healthier.



Jan 9, 2014


캐나다의 춥고 긴 겨울이 시작 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 보내는 세번째 겨울인데 이번 겨울이 가장 추운것 같습니다. 벌써 영하 30도 이하로 두번이나 떨어 졌네요. 캐나다 에서 그것도 캐나다 동부에서 지내다보면 가장 많이 신경 쓰이는 게 난방비가 아닌가 합니다. 난방을 해야 하는 기간이 1년 12달동안 약 7~8개월 정도 되다 보니 아무래도 단열이 잘 되어 있는 집, 값싸게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난방 방법을 찾게 됩니다..

  일단 캐나다에서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논하기전에, 캐나다에는 어떤 종류의 난방기구들이 존재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난방기구에는 크게 나무, 전기, 또는 오일을 사용하는 것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세가지 중에 나무를 사용하는 난방기구에 대해 알아 볼까 합니다.


  * 나무를 사용하는 난방기구는 캐나다 일부 주에서는 허가 되지 않으니, 각 주의 사정에 맞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싸고 따듯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방법이지만 꽤 말리고 쌓는데 큰 노동력을 필요로 합니다. 상태에 따라서 너무 큰 나무는 다시 도끼질로 쪼개줘야 할때도 있습니다. 땔감용 나무는 보통 1 Cord 단위( 4 feet (122 cm) high, 8 feet (244 cm) long, and 4 feet (122 cm) deep의 잘 쌓여진 나무)로 판매하는 것이 보통 이고 약 $200 ~ $220 사이에 거래 됩니다.


1.  Wood Furnace or Wood Boiler
 
 Outdoor Wood furnace

Indoor Wood Furnace

 - 중앙 난방식으로 나무를 연소하여 물을 데우고, 팬으로 뜨거운 공기를 집안 곳곳에 있는 레지스터를 통해 뿌려주어 난방을 하면 보일러이고, 그냥 뜨거운 공기만 보내 난방을 하면 퍼니스 입니다. 레지스터 에는 집안의 찬공기를 빨아들이는 것과 이 찬공기를 퍼니스를 통해 데워 뜨거운 공기를 뿌려주는 레지스터가 항상 함께 존재 합니다.

- 장점으로는 4~5 Cord 정도면 일년에 $1,000 가량의 비용만으로 일반 가정집이 항상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 입니다. 또한 온도 제어 장치(thermostat)와 연결하여 팬의 세기를 조절해 집안 난방 온도도 조절 가능 합니다.

- 단점으로, 항상 불이 일정 화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루에 두번은 나무를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나무가 연소 한 후의 재를 수시로 청소해 주어야 하며, 전기가 단전시에 그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보통 퍼니스가 지하에 위치하게 되므로 편의를 위해 나무를 퍼니스 주위에 쌓아 두어야 하므로, 지하 공간의 활용성이 떨어 지게 되고, 나무에 붙어 있던 벌레등이 집안에 꼬일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무가 일정 온도 이상 연소될 때 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바로 난방이 되지 않는다.

2. Wood Stove


- 장점 : 나무가 타서 내보내는 복사열로 난방을 하기에 난로주위가 가장 따뜻합니다. 주로 거실과 주방이 붙어 있고 거실위에 침실이 있는 복층 구조의 경우 우드 스토브를 거실에 위치하게 하여 우드 스토브로만 난방 하므로 우드 퍼니스에 비해 나무 소모량이 현저히 적습니다. 전기가 끊기는 단전시에도 난방이 가능하므로 보조 난방으로도 좋습니다.

- 단점 : 온도조절이 어렵고,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항시 사고의 위험이 존재 합니다. 우드 퍼니스보다 더 자주 재를 청소 해 줘야 하며, 자주 나무를 공급해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우드 펠렛 사용 난방 기구

펠렛이란 톱밥이나 나무 찌꺼기를 일정량의 수분과 함께 압착한 나무 원료를 말한다. 완전 연소가 되어 유해 가스가 덜 발생하고 쓰고 남은 나무를 재활용 한다는 의미가 있다. 연소된후 재는 원래양의 1% 미만으로 발생 한다.

3. Wood Pellet Furnace or Boiler





- 장점 : 우드 퍼니스와 작동 원리는 비슷하다. 펠렛을 태워 그 연소열을 블로워 팬으로 불어 각 레지스트리로 보내 난방한다.  태우는 펠렛 양을 조절 가능하므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온도조절 제어장치(Thermostat)와도 연동 가능하다. Hopper(하퍼)라는 곳에 포장된 우드 펠렛을 부워 주기만 하면 되므로 나무를 쌓거나 하는 노동에서 해방되며, 오일 퍼니스 대비 약 20% ~ 30%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사실 이 부분은 필자도 써보지 않아서 확실히 장담할 수 없다.)

-단점 : 보통 하퍼에 펠렛이 세~네 포대 (1포대 18kg) 정도 들어가므로 상당한 무게를 이삼일 마다 부어 주어야 한다. 펠렛 한포대에 $6달러 정도로 결코 싸지 않다. (통 70포대를 주문하면 배달 비용을 포함 약 $400 내외의 금액이 예상된다.) 단전시 사용이 불가능 하며, 펠렛이 완전 연소할때 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추운날 바로 난방이 되지 않는다.


4. Pellet Stove
-장점 : 차지하는 공간이 작고, 오픈형 주거 형태일때 주 난방용으로 적합하다. 펠렛 스토브는 전면 유리창을 제외하면 옆면과 후면에 온도 전이가 거의 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고,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온도조절 장치(Thermostat)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우드스토브에 비해 비교적 화재의 위험으로 부터 안전하다.

-단점 : 공기를 데우기 때문에 훈훈함을 느끼려면 시간이 꽤 걸린다. 연소시키는 펠렛 양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포대를 태우는데 18시간에서 24시간 사이 이므로, 비용이 결코 싸지 않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은 재를 비우고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펠렛 한 포대의 무게가 18kg으로 결코 가볍지 않다.


제가 작성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기부 부탁 드립니다.^^
금액은 자유 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랜기간 동안 참고 기다려온 내 수제맥주 내 새끼 인디아 페일 에일을 개봉하는 날입니다. 이 인디아페일은 탭어드래프트(Tap A Draft)라는   장비에 강탄 한 후 냉장고에 일주일동안 보관하여 탄산이 맥주에 잘 녹아 들어가도록 안정화 시킨 맥주 입니다.

자연 탄산화는 최소 이주의 실온 탄산화 후에 냉장 보관하는 것에 비해 맥주 강탄은 시간이 많이 절약되는것이 큰 장점 입니다.

탭어 드래프트는 강탄에 16g짜리 Co2 카트리지를 쓰고 디스펜싱 하는데 또 하나를 사용 합니다. 카트리지 하나에 보통 일불정도 하니 강탄하고 디스펜스 하는데 총 이불정도 드는 셈 입니다. 물론 케그와 큰 이탄통을 연결해서 쓰는것 보다 이산화탄소 비용이 많이 들어가긴 합니다만 이탄통과 케그 시스템을 구축 하려면 케그와 이탄통이 모두 들어가는 냉장고를 구비해야 하는 물리적 제액은 물론 시스템 구축에 따른 큰 초기비용이 부담 되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강탄을 즐길 수 있는 탭어드래프트가 제겐 더 맞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인디아 페일은 향기로운 과일향과 씁쓸한 뒷맛이 특징인 IPA의 전형적인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한 미디엄 바디의 아주 맛있는 맥주가 되었습니다. 스타우트 처럼 무겁지도 라거처럼 가볍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넘어가는 목넘김도 이 맥주의 매력 인것 같네요. 

발효 끝의 비중을 재지 않아 알콜 도수가 얼마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제 몸이 반응 하는 것을 보면 약 5도 근처 이지 십습니다. 

혹시 북미에 살고 계신 분들중에 수제맥주를 양조 하시는데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The Brew House 제품을 강추 하고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