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9, 2014



오랜기간 동안 참고 기다려온 내 수제맥주 내 새끼 인디아 페일 에일을 개봉하는 날입니다. 이 인디아페일은 탭어드래프트(Tap A Draft)라는   장비에 강탄 한 후 냉장고에 일주일동안 보관하여 탄산이 맥주에 잘 녹아 들어가도록 안정화 시킨 맥주 입니다.

자연 탄산화는 최소 이주의 실온 탄산화 후에 냉장 보관하는 것에 비해 맥주 강탄은 시간이 많이 절약되는것이 큰 장점 입니다.

탭어 드래프트는 강탄에 16g짜리 Co2 카트리지를 쓰고 디스펜싱 하는데 또 하나를 사용 합니다. 카트리지 하나에 보통 일불정도 하니 강탄하고 디스펜스 하는데 총 이불정도 드는 셈 입니다. 물론 케그와 큰 이탄통을 연결해서 쓰는것 보다 이산화탄소 비용이 많이 들어가긴 합니다만 이탄통과 케그 시스템을 구축 하려면 케그와 이탄통이 모두 들어가는 냉장고를 구비해야 하는 물리적 제액은 물론 시스템 구축에 따른 큰 초기비용이 부담 되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강탄을 즐길 수 있는 탭어드래프트가 제겐 더 맞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인디아 페일은 향기로운 과일향과 씁쓸한 뒷맛이 특징인 IPA의 전형적인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한 미디엄 바디의 아주 맛있는 맥주가 되었습니다. 스타우트 처럼 무겁지도 라거처럼 가볍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넘어가는 목넘김도 이 맥주의 매력 인것 같네요. 

발효 끝의 비중을 재지 않아 알콜 도수가 얼마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제 몸이 반응 하는 것을 보면 약 5도 근처 이지 십습니다. 

혹시 북미에 살고 계신 분들중에 수제맥주를 양조 하시는데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The Brew House 제품을 강추 하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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