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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2, 2016

캐나다에도 애플페이가 상륙 했습니다. 런칭은 2015년 11월달에 했다는데 런칭 소식도 못들었을 정도로 조용하게 혹은 무관심 속에서 시작했네요. 

어찌하여 갤럭시 노트 4에서 아이폰 6로 갈아타게 되었고, 또 어찌하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어찌하여 애플페이의 캐나다 런칭 소식을 접한 후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지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밖에 안된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하루 빨리 다른 캐나다 은행들도 함께 조인하기를 기대하며, 애플페이에 아멕스 신용카드를 등록 했드랬지요.
애플페이에 카드를 등록하는 건 생각보다 너무 간단 하더라구요.
그냥 카메라로 카드를 스캔하면 바로 인식. 나중에 세큐리티 코드만 매뉴얼로 입력해주면 됩니다.

애플페이 등록도 끝났겠다, 어디서 사용할 수 있을까? 너무나 궁금... 구글링을 한 결과...

애플의 홈페이지에서 건진건 새발의 피 수준... 급 실망 했다지요... 그래도 팀홀튼스랑 맥도날드에서 되는게 어디야....

하지만, 나중에 더 많은 구글링과 리서치로 알아냈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 가맹점이면서, 위의 사진처럼 Contactless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면 어느곳에서든지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ㅎㅎ

미국과는 다르게 이미 90 % 이상의 리테일러 들이 Contactless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기에 캐나다의 메이저 은행 6곳과 합의만 잘 이루어 낸다면, 미국과는 말도 안되게 애플페이가 활성화 될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오네요.

잠금상태에서도 홈버튼을 두번 누른뒤 단말기에 갖다대면 지문인식장치가 작동하며 바로 결재가 된다는 점은, 다른 결재수단 앱들이 따라 올 수 없는 편리함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저도 올 해 클리닉 차리면 애플페이 가맹점으로 신청하려구요! ㅎ

애플페이 짱이당! ㅎㅎ





 몇일전에 슈퍼 스토어에서 캠벨스에서 나온 스톡 2개를 사면 아래 사진과 같은 스프 키트(Soup Kit)을 무료로 주는 행사를 하더라구요. 스프종류가 4갠가 그랬는데 저는 비프스톡을 사고 Hearty Beef and Barley Soup Kit을 받아 왔습니다. 소고기와 시금치만 따로 사서 뚝딱 요리가 가능 하더라구요!


먼저 저는 Stew용 Beef를 사서 조금 잘게 썰어준뒤 Soup kit에 나와 있는 설명서 대로 기름을 두른 팬에 다 익을때까지 살짝 익혀 주었습니다.


원래 요리법에는 냄비에 끓이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슬로우 쿠커에다가 다 때려 넣고 약으로 맞춰 놓았네요. ㅎㅎ 너무 편해요~


시금치는 샐러드용이 없어서 얼린 시금치를 통째로 넣어 주었습니다. 
어차피 찬찬히 해동되면서 스프가 될테 니까요! ㅎ 참! 
건조된 표고 버섯도 넣어 주었더니 식감과 맛에서도 짱이더라구요!


그리하여 탄생한 Hearty Beef and Barley Soup! 설명에는 4 인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제 기준에는 2~3인분 밖에는 안되 보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스프는 집에서 만든 빵 한조각 버터 발라서 고이 싸가지고, 학교가서 점심으로 먹었네요. ㅎㅎ 다음번에는 다른 스프도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

Jan 10, 2016


나는 철저하게 신라면의 팬이었다. 스테이크 보다 좋아하는 떡볶이를 먹을때면 늘 신라면을 사리로 넣고, 떡을 넣으면 떡라면, 황태와 얇게 썰은 양파 그리고 파로 맛을 낸 얼큰한 해장라면을 사랑한 나였다. 그동안 농심 라면을 먹게 된 가장 큰 이뉴는 면발 이었다. 그동안 농심 신라면의 면발을 따라올 만한 라면들을 삼양이나 오뚜기에서는 만들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늘 있었다. 하지만, 현재 많은 라면들의 면발이 평준화 되어 있고, 그보다 더 내가 라면을 삼양과 오뚜기로만 먹기로 하게 만든 이유를 아래와 같이 알려 드리는 바이다.

첫째. 삼양라면은 독립운동 자금을 대던 라면이란다.


 그렇다. 삼양라면은 우리나라가 일제치하에 있을때 독립운동가 분들에게 독립자금을 대주던 기업이란다. 아~~ 눈물난다! 요즘 우리나라 대통령님과 정부는 일본 위안부 할머니분들의 자존심과 고통을 고작 돈 100억과 맞바꿔 놓는 꼴, 지 애비랑 똑같은 짓 하는 꼴을 보니 울화가 처민다. 독립운동하던 라면먹고 속 좀 가라 앉히련다. 다 맛있다만, 특히 맛있는 라면, 수타면은 강추고 간짬뽕도 먹을 만 하다.

둘째, 오뚜기는 얼마전에 시식 코너를 담당하던 비정규직 18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였다.


요즘 다들 경기가 어렵다 어렵다 하면서, 허리띠 졸라 맬 생각만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체감경기가 바닥이라, 청년들은 취업도 안되고, 두산만 봐도 20대 신입사원한테도 명퇴하라고 압력을 넣는다는 이시대에 오뚜기는 180명도 아니고 1800명이나 그것도 비정규직 계약 기간을 연장한것 이 아니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채용하였다. 그냥 1800명을 구제한것이 아니다. 그에 딸린 식구들을 생각해보라. 이건 1800 가구를 정규직 채용한것과 마찬가지 이다. 사실 크게 감명 받았다. 카레랑 짜장은 애용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라면도 애용해 주겠다. 취직을 하려면 사람을 사람으로 대해주고 인재를 아낄줄 아는 이런기업으로 가서 취직해라



셋째, 농심은 중국이다, 미국이다, 생산현지화 하는데 오뚜기랑 삼양은 한국에서 만든다.
나는 캐나다에 살고 있다. 요즘 일반 마트에가면(월마트등) 유통을 잘시켜서 그런지 신라면 봉지, 컵라면은 꼭 있다. 컵라면도 신라면만 있는게 아니라 종류별로 다양하다. 하지만 나는 이제부터 농심보다는 오뚜기랑 삼양라면을 애용하겠다. 왜냐하면 캐나다에서 먹는 모든 라면들이 한국 현지 생산이기 때문다. 하지만 농심은 현지 공장에서 라면을 생산한다. 그래서 농심 신라면은 어느 나라에서 생산됐는지에 따라 맛이 다 틀리고, 안에 들어가는 구성물도 틀리며 심지어는 환율에 따라 컵라면 내용물도 달라진다. 

나의 고향은 평택이다.  오뚜기 공장 중 한 곳은 서평택에 있다. 내 가족이, 내 친구가 혹은 내 친구의 가족이 오뚜기를 다닐 수 도 있고 혹은 그와 관련된 시식코너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나는 오뚜기 제품을 사용 함 으로써 내 가족에게, 내 친구에게 그리고 내 친구의 가족에게 더욱더 도움이 되어 주고 싶다. 왜 내가 낸 돈으로 내가 사는 캐나다도 아니요, 내가 태어나고 자란 한국도 아닌, 쌩판 아무 관계도 없는 중국, 미국 노동자들의 임금을 대줘야 한단 말인가? 차라리 내가 얼굴은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국민이 피땀흘려 만든 라면을 구입해 그곳에세 일하는 우리의 친구들이, 어머님들 그리고 아버님들이이 더욱더 좋은 처우를 받으실 수 있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 

"Local Buy or Local Bye"라 했다. 다들 한번씩 꼭 생각해 보자!


Dec 22, 2015

오늘은 집밥 백선생을 보고 배운 목살 스테이크 커리를 시도해 봤습니다. 냉동실에 포크로인 얼려 둔것이 있어서 목살 대신에 포크로인을 사용했습니다. 돼지고기의 풍미와 오뚜기 카레의 맛이 잘 어울린 간단하면서도 고급진 저녁이었던것 같습니다.

준비물 : 돼지목살(저는 포크로인) 1장, 감자 작은것 1개, 양파 1/2개, 당근 1개, 소금 후추, 바질 페이스트, 카레가루

1. 먼저 야채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목살을 연하게 하기 위해 텐더라이저로 치대줍니다.




2. 소금과 후추로 밑같을 합니다.(저는 고기를 두쪽으로 나누어서 한쪽에는 바질 페스트를 발라주고, 다른 한쪽에는 갈릭파우더, 어니언 파우더 그리고 진저 파우더를 한 꼬집씩 발라 주었습니다.)


3. 기름을 두른 팬에 목살을 먼저 튀기듯 굽습니다. 
목살의 양면이 적당히 익었을때 남은 야채를 넣고 함께 감자, 당근이 익을때 까지 익혀 줍니다.



4. 모든 야채가 다 익었으면, 카레가루를 소량씩 넣어 가면서 농도를 맞춥니다.




5. 접시에 밥과 함께 담아 냅니다.



목살 스테이크 커리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참 맛있었습니다. 집에서 꼭 한번씩 시도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Dec 19, 2015

이번에 소개 드릴 요리는 바쁜 아침에 후딱 해먹을 수 있지만 포만감은 최고인 요리 입니다. 

정준하 또띠아 기억 하시죠? 저는 거기에 양배추와 소세지 혹은 핫도그를 첨가한 업그레이드 버전 인데요, 우리 딸래미도 참 좋아 하고 잘 먹는 레시피 랍니다!

준비물 : 양파 반개, 양배추 1장, 달걀 1개, 또띠아 1장, 버터 조금, 후추, 소금, 소세지(옵션)



1. 얇게 채선 양파와 양배추를 버터를 두른 팬에 잘 볶아 줍니다.




2. 잘 볶아진 양파와 양배추는 또띠아 위에 잘 올려 놓고, 계란을 프라이 해줍니다.
(소세지나 핫도그를 함께 곁들이고 싶으신 분들은 이때 함께 익혀 주시면 됩니다.)



 3. 잘익은 계란 프라이에 기호에 따라 치즈를 올려 주시고, 
케찹이나 바베큐 소스를 뿌려 주시면 끝!


아침 거르지 마시고, 초간단 아침으로 든든한 하루 시작하세요!

오늘은 간단하게 불고기를 만드는 법을 소개 해 볼까 합니다. 캐네디언들은 집에 햄버거 패티(hamburger patty)나 그라운드 비프(ground beef)를 항상 구비해 놓고 있는데요. 저희 집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사실 한인분들이 많이 사시는 대도시가 아닌 이상에야 불고기용 소고기를 혹은 불고기를 하기 좋은 소고기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럴때 간 소고기나(ground beef), 햄버거 패티(hamburger patty)를 이용하면 손쉽게 불고기를 만들 수 있답니다. 

예전에는 소고기덩이를 사다가 살짝 얼려서 종잇장 처럼 얇게 써느라 정말 고생도 많이 했는데 요즘엔 이렇게 햄버거 패티나 간 소고기를 이용해서 손쉽게 불고기를 만들고 온 가족이 함께 즐겨 먹습니다.

오늘 저녁은 간 소고기나(ground beef) 햄버거 패(hamburger patty)티를 이용한 간단한 불고기요리 어떠신지요?



준비물 : 소고기 패티 4장, 당근 1개, 당면 한줌, 소불고기 양념 10 큰술


1. 먼저, 당면 한줌을 물에 담가 불려 줍니다.



 2. 당금을 알맞게 썰어서 준비 해 놓습니다.





3. 기름을 두른 팬에 소고기 패티 4장 혹은 동일 량의 간 소고기를 잘 익혀 줍니다.


소고기가 적당히익었을때





4. 간 마늘을 한수저 더 넣고 마져 익혀 줍니다.


5. 그리고 당근을 넣어 함께 익혀 줍니다.



6.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불고기 양념소스를 10큰술 ~ 12 큰술 넣어 주시면 되는데, 양념의 간을 보시면서 조금씩 추가 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7. 물을 한컵 정도 붓고 당면을 넣은 후 당면이 익을때 까지 잘 조려 줍니다.





10. 중간 중간 물이 부족하다 싶으면, 조금씩 물을 더 넣어 주시고, 당면이 다 익은뒤에 밥과 함께 내놓으면 간단한 저녁 한끼로 손색이 없습니다. ^^





Aug 23, 2014

오늘은 아침부터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쌀가루로 머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요즘 저희 보배가 야채를 잘 많이 안먹어서 머핀에 야채와 핫도그 치즈를 같이 넣어서 야채 쌀가루 머핀을 만들어 아침을 먹기로 결정 했습니다.

준비물 : 쌀가루 2컵, 야채 1 컵, 스테비아 3티스푼(설탕 3 테이블 스푼으로 대체가능), 올리브오일 1 테이블 스푼, 소금 1 티스푼, 코코넛 밀크 1 1/2컵(우유로 대체가능), 베이킹 파우더 1 티스푼, 베이킹 소다 1 티스푼, 계란 2개(저는 없어서 못넣었지만, 꼭 넣어 주세요)



먼저 쌀가루를 만들어 야 하는데요 제가 사는 곳이 캐나다에서도 시골 지역이라 갑자기 쌀가루를 구하기 힘들어서 직접 갈아서 만들었습니다. 어깨 빠지는줄... ㅋ






쌀가루 2 컵과 스테비아, 소금등을 큰 보울에 넣고 잘 섞어준뒤 코코넛 밀크와 올리브오일, 계란을 함께넣고 반죽 해 줍니다. 점도를 봐가면서 밀크를 가감하셔도 좋습니다.




잘섞인 머핀 반죽에 미리 준비해둔 야채 1컵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저는 보배 때문에 핫도그랑 치즈, 그리고 샌드위치 햄도 다져 넣었습니다. 애기 때는 안 그랬는데 커가면서 점점 식성이 까다로워지는 것 같네요 ㅠㅠ)



오일이나 버터를 바른 머핀틀에 반죽을 붓고 170 도로 예열된 오븐에 약 30분 정도 구워냅니다. 오븐 마다 특성이 다르니, 20분이 지난 다음 부터는 이쑤시개나 젓가락으로 찔러서 반죽이 묻어 나오는지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머핀은 계란이 안들어가서 색깔이 안이쁘게 나왔지만, 나름 달작 지근하고 괜춘았어요...ㅎ 심심하실때, 새로운게 필요 하실때 한번씩 해드셔 봐요 ^^







Aug 22, 2014

                    

  수퍼스토어에 장보러 갔다가 유통기한이 몇일 안남아 30% 세일하는 생닭을 발견하고는 무엇을 해먹으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그동안 벼르다 못해본 비어치킨(Beer Chicken)을 해보기로 합니다.

  비어치킨(Beer Chicken)을 맛있게 하기 위해서는 좋은 생닭을 써야 하는것은 물론이거니와 맛의 생명인 시즈닝을 잘해야 합니다.

비어치킨(Beer Chicken) 시즈닝 만드는 법
- 마늘가루 1큰술, 양파가루 1큰술, 이탈린안 허브 시즈닝(혹은 원하시는 허브 사용 타임, 로즈마리 등등) 1큰술, 카레가루 1큰술, 후추 1작은술, 굵은소금 1작은술, 
- 위의 양념을 모두 잘 섞어 주시면 완성




요렇게 잘 섞인 시즈닝 가루를 닭에 구석 구석 잘 발라줍니다. 날개 밑이나 안쪽도 잘 문질러 주세요.


잘 시즈닝 된 닭은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냉장 숙성 시켜주시면 양념이 닭고기에 잘베여 더 맛있는 비어치킨(Beer Chicken)이 됩니다.


닭을 구울때는 반정도 남은 캔 맥주를 잘 꽂아서 섭씨150 ~ 200도 사이에서 약 1시간 30분정도 구워 주시면 되겠습니다. 구워주시는 중간 중간에 올리브 오일을 발라주시면 색깔도 예쁘게 나온다는데 저는 양념이 다 떨어지길래 생략 했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별로 안이뻐 보이는데 실제 비주얼은 끝내 주더라구요. ㅎㅎㅎ  
더 끝내주는건 고기가... 촉촉함 그 자체라는것!!!!
사실 저는 캐나다 사람들처럼 닭가슴살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맛도 없고 퍽퍽하기 때문인데요. 비어치킨은 가슴살이 전혀 퍽퍽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촉촉하고 입에서 살살 녹더라는... 신세계를 경험했네요... 강추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경험 하셨겠지만 아직도 못드셔 본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ㅎ 

비어치킨 짱입니다요~



  여름은 바베큐의 계절 입니다. 캐나다에서도 여름만 되면(겨울에도 많이들 먹지만) 집집마다 바베큐를 하는 냄새들이 여기저기 진동 합니다. 캐나다 사람들에게 BBQ 라면 우리가 흔희 생각하는 고기를 굽거나 하는 스테이크 보다는 보통 햄버거 패티나 핫도그(혹은 소세지)를 BBQ 그릴에 구어 햄버거를 만들어 먹거나 핫도그를 만들어 먹는것을 말합니다. 여기서도 생 스테이크가 가격이 꽤나가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햄버거, 핫도그를 많이 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월마트에 가시면 Black River라는 회사에서 만든 Angus Steak라는 얼린 스테이크를 파는데 12개 총 1.4Kg 입니다. 사이즈가 작기는 하지만, 해동해서 스테이크를 구워 먹으면 가격대비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저희집에서는 한 박스씩 사다두고 마땅한 저녁 거리가 생각나지 않을때 스테이크 한 쪽씩에 위처럼 바베큐 그릴에 함께 구운 야채와 멕시칸 라이스등을 사이드로 내어 저녁을 먹습니다.  한끼 식사로 훌륭하죠. 바베큐를 하면서 겨울내 만들어 두었던 맥주한잔 들이키면 아침부터 쌓인 피로도 말끔히 씻기는 듯 합니다. 역시 바베큐는 만드는 재미가 ...ㅎㅎ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시즈닝 해두셨다가 (혹은 마트에서 파는 스테이크용 스파이스나 소스를 이용하여) 캠핑에 가셔서 혹은 댁에서 바베큐를 해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맨날 구워 먹는 삼겹살이나 갈비와는 좀더 다른 분위기겠죠... ㅎ


바베큐 야채 만드는 법

준비물 :  당근 1개, 감자1개, 고구마1개, 양배추 5장, 양파 반쪽(저희는 와이프땜에 생략), 버터 1큰술, 마늘가루 반큰술, 양파가루 반큰술, 알루미늄 쿠킹호일

- 분량의 야채를 너무 두껍지 않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다. 약 3mm?
- 야채를 마늘가루, 양파가루 그리고 버터와 잘 버무립니다.
- 야채를 쿠킹호일에 잘 넣고 양 옆으로 한번씩 덮고, 위아래로 말아 약 30분간 바베큐 뚜겅을 덮은채 그릴에서 익혀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