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도 애플페이가 상륙 했습니다. 런칭은 2015년 11월달에 했다는데 런칭 소식도 못들었을 정도로 조용하게 혹은 무관심 속에서 시작했네요.
어찌하여 갤럭시 노트 4에서 아이폰 6로 갈아타게 되었고, 또 어찌하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어찌하여 애플페이의 캐나다 런칭 소식을 접한 후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지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밖에 안된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하루 빨리 다른 캐나다 은행들도 함께 조인하기를 기대하며, 애플페이에 아멕스 신용카드를 등록 했드랬지요.
애플페이에 카드를 등록하는 건 생각보다 너무 간단 하더라구요.
그냥 카메라로 카드를 스캔하면 바로 인식. 나중에 세큐리티 코드만 매뉴얼로 입력해주면 됩니다.
애플페이 등록도 끝났겠다, 어디서 사용할 수 있을까? 너무나 궁금... 구글링을 한 결과...
애플의 홈페이지에서 건진건 새발의 피 수준... 급 실망 했다지요... 그래도 팀홀튼스랑 맥도날드에서 되는게 어디야....
하지만, 나중에 더 많은 구글링과 리서치로 알아냈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 가맹점이면서, 위의 사진처럼 Contactless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면 어느곳에서든지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ㅎㅎ
미국과는 다르게 이미 90 % 이상의 리테일러 들이 Contactless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기에 캐나다의 메이저 은행 6곳과 합의만 잘 이루어 낸다면, 미국과는 말도 안되게 애플페이가 활성화 될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오네요.
잠금상태에서도 홈버튼을 두번 누른뒤 단말기에 갖다대면 지문인식장치가 작동하며 바로 결재가 된다는 점은, 다른 결재수단 앱들이 따라 올 수 없는 편리함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저도 올 해 클리닉 차리면 애플페이 가맹점으로 신청하려구요! ㅎ
애플페이 짱이당! ㅎㅎ
0 개의 댓글: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