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가 난리라지요! 요즘 공부에 여념이 없는 보배아빠도 그냥 지나 칠수 없어서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엊그제 캐나다에도 정식으로 서비스를 하는 바람에 드디어 포켓몬 고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앱을 다운받고, 구글계정으로 등록하고 캐릭터 설정하고 나면 처음으로 포켓몬이 세마리 나타납니다.
여기서 팁하나! 피카츄를 첫 포켓몬으로 잡고 싶으시다면, 처음에 나오는 포켓몬을 잡으시면 안되요. 그냥 그냥 잡지마시고 무조건 걸으세요. 그러면 처음에 나왔던 포켓몬들이 없어지고 다른 포켓몬들이 나오는데 이러기를 5번 정도 반복하시면, 피카츄가 나옵니다!
피카츄를 클릭하면 카메라가 작동되면서 증강현실이라는 시스템을 보여주는 데요. 제 피카츄는 차안에 나타났네요 ㅎㅎ 아우 귀여워라!
요렇게 해서 잡은 피카츄는 CP 11짜리에요. CP는 Combat Power의 약자로 전투력을 뜻합니다. 고로 CP를 높여야 포켓몬 전투력이 상승한다는 말씀.
CP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Power up을 통해 상승 시킬 수 있는데 이때에는 Stardust와 각각의 포켓몬 캔디가 필요해요. Stardust는 포켓몬을 잡을때마다 얻을 수 있다니 포켓몬을 많이 잡아야 겠어요!
일단 첫번째 포켓몬을 잡고 나면 지도에 포켓스탑과 짐이 표시됩니다.
포켓스탑은 포켓볼이나 다른 아이템들을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곳이고 짐은 사용자 레벨 5 이상이 되면 이용하 실 수 있는데, 포켓몬 트레이닝을 시키는 곳이죠.
사람들이 포켓몬을 잡으러도 많이 돌아 다니지만 무료로 포켓볼을 얻을 수 있는 포켓스탑을 찾아 다니느라 많이들 돌아 다니더라구요.
저도 어제 잠깐 운전하며 포켓스탑을 찾아 돌아 다녔는데 왜 사람들이 이렇게 미쳐 있는지 알겠더라구요.ㅎㅎ
여름 저녁 선선한 날씨에 바깥에 나가 사람들도 만나고 여러모로 지금은 좋은데, 겨울에는 이렇게 돌아다니며 하기 힘들듯해요...ㅋㅋ 영하 이십도 날씨에 핸드폰 꺼내놓고 돌아다니기도 힘들것 같구요...ㅎ
아마 그럴때는 요런 팔찌가 유용하겠죠? 블루투스로 앱과 연동되어 포켓몬의 위치를 알려주는 팔찌라네요. 덕후의 상징이 될거 같아요. ㅎ
포켓스탑에서는 포켓볼 뿐만 아니라 포켓몬 에그도 얻으실 수 있는데, 보시면 알겠지만 각각의 에그마다 표시된 거리만큼 걸으셔야 부화가 가능해요. ㅠ.ㅠ 시속 30km이하로 다녀야 하니 자전거를 타거나 자동차를 30km이하로 운전하시면서 다니면 금방 부화가 가능할거 에요.
부화를 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에그를 클릭하시고
인큐베이터에 넣어야 하니 start incubation 버튼을 눌러 에그를 인큐베이터에 넣어 줍니다.
저기 보이는게 인큐베이터에요.
클릭하곳 계속 걸어주시면 됩니다. ㅎ 운동되고 에그도 부화 시키고 일석이조!
어제 한 15분동안 돌아다니면서 잡은 포켓몬들입니다. ㅎ
아직 저도 초보라서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시간 날때마다 잘 해봐야 겠네요! ㅎㅎ